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앞 윗니 두개를 빼다

09년 2009.07.31 10:30 |
오늘, 流의 웃음이 주는 인상이 완전히 달라져 버렸다. 流가 웃을 때 순간적으로 느끼게 되는 감정은 '허전함'. 치과에 가서 앞에 있는 윗니 두개를 한꺼번에 뺐다. 아, 이 허전함. 엄마의 진술에 따르면, 流는 마취주사를 잘 참아냈다고 한다.


Posted by aniooo

댓글을 달아 주세요

헤엄칠 수 있어!

09년 2009.07.30 20:00 |
여름방학이지만 학교에서 날짜를 정해서 수영교실을 연다. 오늘은 날씨도 나쁘지 않고 해서, 流는 수영교실에 갔었다. 그리고, 流의 말에 따르면 드디어 流가 헤엄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그게 사실이라면 드디어 우리 가족 구성원 중에 처음으로 헤엄칠 수 있는 인간이 탄생한 것이다.

다만, 流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면 어쩐지 "물 속에서 보조도구 없이 앞으로 전진할 수 있게 됐다" 라는 차원의 진전인 것 같다. 진위여부는 당분간 확인하지 않는 게 좋을 듯.
Posted by aniooo

댓글을 달아 주세요

쌍무지개 동네

09년 2009.07.27 01:45 |
이사온지 얼마 안된 이 동네에 7월19일, 쌍무지개가 뜨다.


엄마 아빠가 보기 드문 무지개에 정신이 팔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流는 잠깐 무지개를 보더니만 곧바로 원래 보고 있던 애니메이션으로 복귀... 여하튼 쌍무지개다!

하고 신기해 했는데???


그로부터 일주일 후에 또 다시 쌍무지개가 뜨는 게 아닌가? (위 사진에는 하나 밖에 안찍혀 있지만, 이번 것도 쌍무지개). 혹시 이 동네는 쌍무지개가 자주 뜨는 동네?

참고로, 이 날은 流가 처음으로 "학원"이라는 데를 가 본 날.
이사도 하고 해서, 이날 한 그림학원에 가서 체험레슨을 했었다. 이 다음 날도 다른 그림학원에 체험하러 갔었다. 조만간 둘 중에 한군데를 정해서 다닐 생각이다. 아무래도 쌍무지개가 뜬 날 갔던 데가 유력한 듯.
Posted by aniooo

댓글을 달아 주세요

새로 이사한 곳은 江과도 가깝고, 바다와도 가까운 곳. 얼마나 가깝냐면, 지하철 역에서 내리면 바다내음이 난다. 그리하야, 자전거를 타고 가서, 직접 江과 바다를 눈으로 확인하기로 했다.


일단, 오랜만에 바다를 봐서 기분이 up 된 類. 뭔가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표정을 하고 있다. 그닥 짧지 않은 세월의 풍파에 무뎌진 감성에 익숙해져버린 아빠는, 열심히 바위 사이에 얼굴을 파묻고 있는 流를 보며 '언제 그만 두고 집에 가려나' 하는 생각이나 하고 있는데,

놀랍게도 流가 발견한 것은 게. 그렇다. crab 말이다.
어떻게 그런 걸 발견했지? 참 기특하기도 하지.


오른 쪽에 있는 게 작은 게. 왼 쪽에 있는 게 큰 게. '게'가 너무 반복돼서 헷갈린다.

보너스로 해파리도 발견.


동심의 승리, 라고나 할까?
하여튼, 장하다 안류.
Posted by aniooo

댓글을 달아 주세요

流와 流 엄마가 얼마 전부터 꼭 가고 싶어했던 수족관에 가기로 마음 먹고, 이사한 집에서 제일 가까운 수족관이 있는 가사이 임해공원에 갔다. 버스 한번 타면 갈 수 있는 곳!


이 공원에는 커다란 관람차도 있다. 여기를 지나, 부푼 마음으로 수족관으로 향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수요일은 수족관 휴관일. 어쩐지 방학인데도 버스 탔는데 텅텅 비어있더라 했지. 어떻게 하면 저렴하고 빨리 갈 수 있는지만 알아보고, 언제 쉬는지에 대해서는 알아보지 않았던 것이다...

허탈함과 아쉬움을 안고, 서로를 위로하며 점심을 먹은 후에 이왕에 여기까지 왔는데 공원 구경이라도 쬐끔 해보자는 생각으로 산책을 시작했다.

여기에는 토끼풀이 참 많더만. 그 토끼풀들을 보면서 자연스레 네잎 클로버 얘기가 나오고, 나폴레옹의 에피소드가 이어지고 그랬다.

그리고


놀랍게도 엄마가 진짜로 발견!
엄마 왈
"조급한 마음으로 여기저기로 시선을 옮길 때는 찾지 못하였으나, 마음을 비우고 자연에 몸을 맡기니 눈 앞에 나타나더라."

해피엔딩이라고 해 두자.




Posted by aniooo

댓글을 달아 주세요

流만의 방

09년 2009.07.18 13:00 |
여기가 새로 이사온 집. 드디어 流 방도 생겼다. 책상도 큰 걸로 장만했다. 책상이 너무 큰 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했지만 직접 流가 사용하는 걸 보고 있자니 작품 활동하기에는 안성맞춤일지도?



앞으로 좋은 그림이 많이 나올 것 같다 ^^


Posted by aniooo

댓글을 달아 주세요

流네 이사하는 날

09년 2009.07.02 21:30 |
4년 넘게 살았던 고마바를 떠나 미나미스나라는 새로운 동네로 이사하는 날. 이삿짐 싣는 시간 동안 마땅히 있을 곳도 없고 해서, 엄마랑 시부야에 있는 아동회관에 놀러 왔다. 근데, 평일이라 아이들은 거의 없고 流만 있다시피.

7월7일을 앞두고 있는지라, 대나무에 소원을 적은 종이쪽지를 다는 행사를 하는 중이다. 流 소원은 이거.


자, 이제 지금까지 살던 곳보다 두배는 더 넓을 새 집을 향해 출발!
Posted by aniooo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