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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07.09.02 그림과 엄마, 그리고 외계인
  2. 2007.09.02 최근 그림들
  3. 2007.08.31 1년전 & 반년 전에 그린 그림들
  4. 2006.07.05 한국어와 일본어 사이에서...
  5. 2005.03.03 원숭이 그림
  6. 2004.08.21 고래

1.
도끼를 들고 道를 닦아 '득도'하는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존재의 무게감을 최소화하여, 있으면서도 없는 듯이 살아가는 '닌자'의 세계를 체험하더니만
급기야는 '道의 단계'에 있어서 그 최고봉이라 일컬어지는
금단의 세계, 다른 말로 '前生의 비밀'을
流는 엿보고야 말았다고 한다.

이는 약 3주 전에 流가 겪은 순간적인 깨달음으로 인해 알게 된 것으로, 流의 말에 따르자면
자기가 엄마 배 속에 자리하기 전에는  우주에 있는 한 외계종족의 왕자였다 한다.
이를 증명하는 것이라 하며, 외계종족의 문자로 편지를 써 주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외계문자로 쓴 편지

오호~. 어딘지 모르게 이국적인 문자 분위기가 풍기기는 한다.
우표에도 어딘지 '외계인틱'한 그림이 그려져 있다.
무슨 뜻인지 물어보니
"엄마, 지난 번에 만들어 주신 '오니기리=김 주먹밥' 정말 맛있었어요. 고마워요."
라는 아주 평범한 내용이란다.

이 이국적인 문자(그림)들 중에 아래에서 여섯번째 줄 오른쪽에 있는
하얀 동그라미 두개 안에 네모 검정이 있는 것 - 그게 '김 주먹밥'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외계종족들은 '김 주먹밥'을 안먹기 때문에 이를 형상문자화 해서 표현한 것이 아닐까 - 감히 추측해 본다.
외계종족이긴 한데, 의외로 아날로그한 문화를 향유하고 있을지도 - 하는 상상도 해 보았다.

2.
전생의 비밀을 깨달은 이후,
자기가 어떻게 해서 엄마 뱃 속에 들어왔는지에 대한 기억도 되살아났는지
流가 엄마 배 속에 있을 때 그림도 그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엄마의 임신



3.
그리고, 수채화에도 도전.

우주에서 온 자기를 새롭게 낳아주시고
키워 주시고 계신 '엄마'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듬뿍 담아
대작 <엄마>를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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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수채화

근데, 이건 '감사의 표현'이라기보다는 '복수'에 가깝지 않을까!?
Posted by ani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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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그림들

masterpiece 2007.09.02 22:02 |
1.
구름에게 표정이 있다면 이렇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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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표정

류가 한자를 쓸 수 있게 된 건 아니고, `雲(구름 운)` 글자를 보고 흉내내서 그린 것이다.
구름의 표정이나 자세가 꽤 그럴싸 하다.

2.
무릇 대가란 인생의 어느 시점에 '지옥'과 대결하며, 내면에 자리잡은 지옥의 세계를 표현하는 법이다.
조각가 로뎅의 그 유명한 '생각하는 사람'이 '지옥문'이라는 대작의 일부라는 점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죽음'에 대해 유달리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는 流 또한 '지옥'을 그냥 넘어갈 수는 없었나 보다.
아래 그림이 '지옥 - 영국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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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영국 버전


맨 아래에 있는 빨간 네모조각과 용수철 같은 것이 <지옥의 입구>이다.
사다리 비슷한 구조로 돼 있어 헛딛으면 아래로 떨어진다고 한다.

그 왼쪽 위에 - 빨간 뭉치 속에 동그란 쪼그만 것들이 들어 있는 장면이 있다.
여기는 <지진감옥>. 이는 지옥에 떨어진 영혼들의 정신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감옥 같은 곳이다.
동그란 것이 그 불쌍한 영혼들의 머리이고, 그들이 갇혀 있는 빨간뭉치가 상하좌우로 격렬하게 흔들린다.
이 '흔들림'을 경험한 영혼들은 필연적으로 정신을 잃어버린다고 한다.

그림 상단에는 날카로운 것들의 나열이 눈에 들어오는데, 이는 <칼 산>.
날카로운 칼들이 위를 향해 솓구쳐 있는데, 정신을 잃은 영혼들은 이 산으로 내던져지며
이로 인해 영혼들은 - 가속도가 붙은 채로 칼에 꽂히는 어마어마한 고통을 받게 된다.
그 주변에 있는 날카로운 이의 세마리 괴물들도 무시무시하기는 마찬가지이다.

다시 오른쪽 아래로 내려오면 커다란 검정 칼이 있다.
여기에서는 고기를 으깨듯이 영혼을 잘게 토막낸다고 한다.

다만, 이 지옥이 왜 '영국편'인지는 잘 모르겠다.


아래 그림은 '지옥 - 중국편'.
왼쪽 아래가 입구고, 순서대로 많은 도깨비들과 만나게 되는 것이 '중국편'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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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 중국편

Posted by ani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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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년 전에 流가 그렸던 그림들. 날짜를 보니 2006년 7월 중순이 많고, 생일 때 그렸던 그림도 있다.

도깨비, 해적, 란베오사우루스, 기타 공룡들 등을 그렸다.

2.
올 3월에 그린 그림들. 약 반년 전이 되겠다.

공룡과 해적이 일관된 流의 테마임을 확인할 수 있다.
화석, 해적, 티라노사우루스, 알로사우루스, 상어 등을 그렸다.

그림으로 그린 대상이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를 강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해적은 총이나 칼, 그리고 의족이나 꼬챙이
공룡은 날카로운 이빨과 큰 눈
란베오사우루스의 경우에는 '소리나는 뿔' 등이다.
말하자면, '정보전달'에 중점을 둔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게 특징이 아닐까 싶다.
Posted by ani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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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목이 아파요.

그제 밤, 갑자기 流가 열이 나길래 일단은 해열제를 먹이고, 어제 아침에 병원에 다녀왔다. 다행이 특별한 병에 걸린 건 아니고, 그냥 감기인 것 같단다.

오늘 열도 다 떨어지고 해서 流는 보육원에 등원했다. 다만, 목이 좀 아픈가 보다. 어제부터 목에 통증을 호소했었다. 아침에도 밥을 넘길 때마다 목이 아프다며 하소연했다.

보육원에 가서 "流는 목이 아파요."라고 일본어로 보육사한테 말을 했다고 한다.

"목이 아파요."를 있는 그대로 일본어로 번역하면 "구비가 이타이요."가 된다... 그리고, 流는 보육사에게 "구비가 이타이요"라고 말을 한 것이다.

그런데, 일본어에는 '목'이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위에서 쓴 '구비'. 다른 하나는 목구멍을 뜻하는 '노도'. 즉, "구비가 이타이요."는 流가 표현하고 싶은 사실을 전달하지 못하는 문장인 것이다. 그래서 보육사가 그럴 때는 "구비가 이타이요."라고 하는 게 아니라 "노도가 이타이요."라고 하는 것이라고 가르쳐 주었다고 한다.

流는 아마도 마음 속에 한국어로 떠오른 문장인 "목이 아파요."를 그대로 일본어로 옮겨 발화하게 된 것이리라. 하지만, 한국어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표현이 일본어에서는  제대로 뜻이 통하지 않는 경우가 있음을, 流는 오늘 깨달았을 것이다. 오늘 보육사가 이야기해 준 流의 모습을 떠올려 보고 있자니, 流가 한국어와 일본어 사이에서 나름대로 고민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을 새삼 하게 된다.

2. 오늘 그린 그림들

그림들이 이제 조금씩 모양새를 갖추어가기 시작했다.

이건 [해적]                                                                  이건 [암모나이트]


이건 [노랑 도깨비], 보다 엄밀하게 말하자면...[사람들을 놀래키기 위해 독이 든 파가 들어 있는 포장지를 들고 있는 노랑 도깨비]

Posted by ani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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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그림

masterpiece 2005.03.03 23:55 |
a monkey 20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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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key


Posted by ani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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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masterpiece 2004.08.21 00:47 |

아래에 있는 건 제가 그린 그림이랍니다.
안류는 가끔씩 작품활동도 하지요. ^^
여러분 눈에는 이게 무엇으로 보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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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le


제가 이걸 그리고 뭐라고 이름 붙였냐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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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고래"라고 이름붙였답니다.
제 고래, 나쁘지 않죠?
Posted by ani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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